#1, 운명의 날

2024년 3월 3일, 삼일절을 낀 3일의 달콤한 휴일을 부모님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.

국도를 타고 얼마 지나지 않은 그 때, 엄청난 소리와 함께 온 몸이 저려왔다.

뒤에서 후미 추돌을 한 것이였다.

내 재산 1호인 싼타페가 부서져서 마음이 아팠지만 일단 상대방과 사고 처리를 해야했다.

그런데 상대 차주 왈,

“내가 일부러 그랬나?”

이런 식의 궤변을 늘어놓다 사고 처리 후에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내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사라졌다.

하지만 이 때는 몰랐다.

이 사고가 전화위복이 될 줄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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